[대선] 이재명 “부동산 관련한 많은 문제를을 반드시 해결하겠다”

“고위공직자 승진 또는 임명, 다주택자는 임명 및 승진 시키지 않겠다”

  • Editor. 대선합동취재단
  • 입력 2022.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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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을 사흘 앞둔 6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입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처음 집 사는 사람들에게는 취득세를 대폭 감경하겠다.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도연 대표가 손을 맞잡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도연 대표가 손을 맞잡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이 후보는 이날 “지금까지 민주당 정부 가장 잘못한 게 뭐냐, 하면 다들 ‘부동산 정책, 잘 못했다’ 질책하신다. 저도 아프게 인정한다. 맞다.”며 “부동산 관련한 많은 문제를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위공직자 투기 문제를 업급하며 “고위공직자가 강남에 주택 갖고 있으면서 강북에 갭투자하는데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되겠는가? 이렇게 고워공직자들이 2채 이상 집을 갖지 못 하도록 해야 한다. 부동산 가지고 돈 벌려면 공무원 하지 말고 부동산업자 하면 된다.”며 “경기도에서 4급 승진하려면 집 한 채 외에 다 팔라고 했더니 6개월 만에 절반 가까이 팔아치웠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 승진 또는 임명에 다주택자는 임명 및 승진 시키지 않겠다.”며 “고위공직자 부동산 주식 백지신탁하도록 해서 확실히 막겠다.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모든 공직자, 공공산하기관 부동산투기 못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살기 위해 집을 사는 사람과 투자.투기용으로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건 다르지 않느냐”며 “우리 국민 모두가 내 집 마련의 소망이 있다. 이건 존중해야 한다. 안정적으로 살아갈 한 채, 어머님이 사시는 농가주택 이런 실수요 주택은 국가가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이날 유세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부총리로 있으면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부동산 대책 등과 관련해 청와대와 여러 의견대립이 있었다.”며 “이재명과 함께 김동연이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에게 세금과 대출규제를 대폭 완화해 1가구1주택의 꿈을 반드시 이뤄드리겠다. 35년간 경제정책을 이끌고 시장을 이끈 김동연과 이재명이 함께 현실적 공급대책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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