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미국 장기금리, 연말까지 제한적 상승세 예상

미국 국채금리 전망 관련 해외시각 점검(6월 7일 기준)

  • Editor. The News인터넷뉴스팀
  • 입력 2022.06.10 16:06
  • 수정 2022.06.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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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6월 7일 기준 미국 국채금리 전망 해외시각 점검 브리핑 자료이다.

FOMC(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참가자들이 2022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워싱턴 D.C.의 William McChesney Martin Jr. 빌딩에서 모였다.
FOMC(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참가자들이 2022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워싱턴 D.C.의 William McChesney Martin Jr. 빌딩에서 모였다.

[이슈]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5/6일 3.13%로 연중 최고를 기록한 이후(금년초 대비 +150bp) 최근 2.7% 부근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아 향후 전망에 관심

ㅇ 10년 국채금리는 5월초 3.13%(`18년말 이래 최고점) 도달 후 5/27일 2.75%까지 하락. 최근 한달간 기대 인플레이션breakeven rate은 하락한 반면 실질(TIPS)금리는 크게 상승

[전망] △경제여건, △통화정책, △수급, △투자심리 등 관련한 해외시각들을 종합한 결과,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미국 국채금리의 제한적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경제여건(↓) : 그간 높은 인플레이션 및 타이트한 고용시장의 조합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시장금리 상승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주택판매, 제조업 지표 등이 부진함에 따라 성장 전망의 둔화가 부각되며 장기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ㅇ 통화정책(↑) : 내년 최종금리(terminal rate) 전망은 5월초보다 하향 조정되었으나 연준의 인플레 대응 의지 및 6,7월 50bp 인상 전망을 고려시 단기금리 상승 여력 존재

ㅇ 수급(-) : 양적긴축 시행 등으로 시장에서 소화해야 하는 물량 확대(금리↑). 다만 안전자산 선호, 대내외 금리차 등에 따른 美 국채 수요 증가는 수급 부담 완화 요인(금리↓)

ㅇ 투자심리(↑) : 주식-채권 상관관계 변화에 따라 금리 상승 및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시장유동성 저하 현상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금리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

[평가] 미국 장기금리는 상승과 하락 요인 혼재에도 불구 연말까지 제한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특히 인플레이션 정점통과 여부 및 경기침체 위험 평가 등이 연준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시장의 적응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소지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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