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면 실종자 수색 현장 육군 헬기 2대 투입... 수색에 총력

군사작전 상 경계 지역이라 수색 활동이 제한됐던 한강하구 지역 및 남한강 전 지역 수색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9.22 10:44
  • 수정 2022.09.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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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론면 실종자 수색 현장에 육군헬기 2대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원주시청 <사진 원주시>
원주시청 <사진 원주시>

원 시장은 “원주시민은 원주시가 지킨다”는 기조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난달 9일 노부부 실종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수색 현장을 찾아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수색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수리온 헬기 <사진 원주시>
수리온 헬기 <사진 원주시>

특히, 소방 당국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강하구(장월IC~강화도) 지역의 항공 수색에 힘을 보태줄 것을 육군본부에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육군본부에서는 지상작전사령부 수리온 헬기 2대를 부론면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리온 헬기 투입으로 군사작전상 경계지역이라 수색활동이 제한됐던 한강하구 및 남한강 전 지역을 수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헬기투입 결정은 군과 소방, 지자체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향후 유사한 재난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헬기투입이 실종자 발견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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