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연금 운용 전략 공유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3.06.16 08:58
  • 수정 2023.12.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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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퇴직연금 가입 기업 담당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초고령 시대를 대비한 효과적인 연금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한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공동 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 담당 실무자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패러다임의 전환 ▲TDF/OCIO를 활용한 자금운용 ▲은퇴설계 연금을 활용한 노후자금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효과적인 연금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고용노동부 남성욱 사무관이 퇴직연금제도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퇴직 후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있어 막막함이 있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많은걸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연금 관리 방법들을 알려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은퇴자산을 불려주는 ‘쌓아가는 연금’뿐만 아니라 은퇴자금 수령을 관리해주는 ‘받는 연금’까지 아우르는 ‘토탈 연금관리’ 전략으로 고객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기존 ‘퇴직연금사업그룹’을 ‘연금사업그룹’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공적연금을 포함한 연금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퇴직금수령-연금전환-공적연금 수령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통합 연금관리’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사항>

TDF(Target Dated Fund) :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되는 자산배분형 펀드로, 은퇴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구조이다. 투자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 리밸런싱이 되어 투자자 입장에서 편리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효과가 높다.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m, 외부위탁운용관리) : 기관, 기업, 연기금 등의 자산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외부 전문가가 위탁 받아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주로 자산운용 인프라와 전문성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운용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 전문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퇴직연금 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익률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OCIO 시장규모는 약 132조 정도로 10년 뒤에는 약 1,000조원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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