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 인구세미나...“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민관 협력”

1차 세미나 6월 20일(화), 2차 세미나 7월 25일(화), 3차 세미나 8월 중 예정
"총체적인 원인 분석과 그에 맞는 예산 및 정책 지원으로 인구절벽 대응에 총력 기울여야"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3.06.16 14:20
  • 수정 2023.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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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회와 연구기관이 저출생·인구절벽 대응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는 「국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인구세미나」가 국회의원 연구단체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대표의원 남인순‧박광온‧양금희)’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1차 세미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민관 협력”을 주제로 6월 20일(화)에 개최되며, 2차 세미나는 7월 25일(화), 3차 세미나는 8월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남인순 의원은 “한국의 인구가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2070년 3,766만명까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한국의 저출생 현상은 당사자인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다”며, “저출생·인구절벽 대응은 모두 함께 협력해야 하는 아젠다로 입법부에서도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기에 국무총리실 산하 유일한 인구정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구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총체적인 원인 분석과 그에 맞는 예산 및 정책 지원을 통해 지금이라도 인구절벽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인구세미나」가 저출생 및 인구절벽 대응의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고,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태수 원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내에서 오랫동안 인구와 관련된 연구를 해 온 대표적인 국가정책연구기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정책개발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정책 결정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고 말하고, “저출산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 아동이 있는 모든 가족에 대한 정책의 효과와 체감을 높이는 정책 혁신과 재구조화까지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제1차 세미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민관협력”이라는 주제로 6월 20일(화) 10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발제는 최슬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가 맡았으며, 토론은 계봉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이 참여한다.

한편,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40인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저출생·인구절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인순․박광온(더불어민주당)‧양금희(국민의힘)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고, 최연숙(국민의힘)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정회원으로는 권인숙, 김상희, 맹성규, 서병수, 설훈, 윤재갑, 이학영, 인재근, 홍성국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준회원으로 강득구, 강선우, 김성환, 김승수, 김영배, 민홍철, 배진교, 서일준, 소병철, 송옥주, 안규백, 양경숙, 양정숙, 위성곤, 윤재옥, 이명수, 이용빈, 이용호, 전봉민, 전용기, 정춘숙, 정태호, 조명희, 추경호, 한준호, 허은아, 홍석준 의원이 참여하여 총 40인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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