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민-관 연계 ESG 마케팅 추진

7일 오전 울릉군청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상권 활성화/환경 보호 위한 MOU 체결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지원 등 ESG 캠페인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3.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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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 울릉군청(군수 남한권)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에서 추진 중인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2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울릉군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은 단기간 내 가맹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7일 오전 9시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C카드가 7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ESG 마케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오른쪽부터)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석 BC카드 사장,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우 대구은행장
BC카드가 7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ESG 마케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오른쪽부터)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석 BC카드 사장,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우 대구은행장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울릉군 소재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을 통해 울릉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마이태그 혜택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BC카드 모든 고객에게 ▲외식(5/10만원↑ 결제, 1/2만원 할인) ▲레저/여행(15/30만원↑ 결제, 2/3만원 할인) ▲숙박(10/20/30만원↑ 결제, 1/2/3만원 할인) ▲특산품/마트(10만원↑ 결제, 1만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천원↑ 결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

여기에 대구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5만원↑ 결제, 업종별 1만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천원↑ 결제, 5천원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11월 30일까지, 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

특히, 대구은행 카드로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 중 일부는 BC카드와 대구은행에서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은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상권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 은행과 함께 ESG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정부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청에 따르면 22년 울릉도 입도객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전임에도 올해 4월까지 10만여명이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해마다 입도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BC카드는 입도객들이 청정한 경관을 즐기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정비하는 등 곧 다가올 울릉도 100만 관광객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ESG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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