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7회 초도 성게축제 21일부터 3일간 열려

2006~2011년까지 6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시행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3.07.20 10:44
  • 수정 2023.07.2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김기혁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초도항의 대표특산품인 성게의 대중적 보급과 초도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7회 초도 성게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성군 초도항에 있는 성게 조형물 - 사진 고성군
고성군 초도항에 있는 성게 조형물 - 사진 고성군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2011년까지 6년간 개최됐으나 성게의 생산량 감소와 코로나의 영향으로 중단되다 12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7월 21일 17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게 경매체험, 성게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미역국, 낚시, 비빔밥, 파전 만들기), 항구가요제 등으로 구성해 관광객이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편성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화진포 삼거리부터 초도항 위 구간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운영하고 한 차선은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화진포 해수욕장 주차장도 축제 기간 3일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북단 지역의 자연 수산물의 우수성 어필로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