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청소년 1,200여명 인제의 지역문화 즐긴다

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 청년들 인제군 체험휴양마을 방문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3.07.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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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기혁 기자]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 예정인 스위스 청소년 1,200여명이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400여명씩, 2박3일간 3회에 걸쳐 인제군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한다.

인제군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 -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제군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 - 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인제로컬투어사업단(대표 정연배)은 홀리데이링크DMC여행사(대표 전정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방문기간 동안 스위스 청소년들은 하추리, 상남2리, 월학1리, 서흥1리, 남전1리, 용대2리, 서화2리, 방동리 총 8개 농촌체험마을과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 머물며, 가마솥 밥짓기, 찰옥수수 수확, 표고버섯 따기 등 각 마을 고유의 체험프로그램과 농촌문화체험하기(벼의 일생), 떡볶이 만들기, 한글로 이름쓰기, 떡메치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체험 마을에서는 학생이 대상인 만큼 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교육적 활동과 연계하고, 단계별 안전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인제로컬투어사업단의 정연배 대표는 “대한민국 스위스 인제에 스위스 청소년들이 방문하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인제지역의 문화와 먹거리가 세계에 알려지고, 관내 체험 휴양 마을들의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인제군 방문을 위해 마을주민 모두 적극 협력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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