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시각장애인 여름 바캉스에 “오늘은 내가 요리사”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여 중증 시각장애인 등 180명 대상 여름 별미 도시락 및 간식 지원
‘19년부터 지원중…지속 가능한 사회 향해 기업과 사회 상생 추구하는 ‘소셜셰어링’ 지속할 것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3.07.28 15:07
  • 수정 2023.07.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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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시각장애인의 시원한 여름휴가를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BC카드는 지난 26일 강원도 양양 큰바다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제30회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에 빨간밥차를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특별시, 양양군 등이 매년 장애인의 여름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BC카드는 빨간밥차를 통해 서울시 구로구 거주 중증 시각장애인 가족 및 봉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냉국, 과일 등 여름 별미는 물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해 참여 가족의 시원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도왔다는 설명이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도 현장에서 힘을 보탰다.

한편 BC카드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에 빨간밥차를 파견해왔다. 해수욕장은 장소 특성 상 참여 가족의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방문 시 한 장소에서 식사 등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BC카드는 지역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식을 지원해온 빨간밥차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해변캠프 참여 가족에게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해 만족스러운 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빨간밥차를 통해 해변캠프 참여 가족 모두가 보다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휴가를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소셜셰어링(Social Sharin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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