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의원, 학교폭력 당사자뿐 아니라 목격한 주변 아이들도 챙겨야

학교폭력 피해자·가해자 뿐만 아니라 목격한 아이들을 위한 지원도 필요
아이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학교급식실 개선 촉구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3.11.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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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0일 안산교육지원청, 시흥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당사자는 물론 사건을 목격한 주변 아이들을 위한 지원, 직업계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입시홍보,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 사진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 사진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은 “최근 안산 모학교에서 커터칼을 사용한 학교폭력 사건처럼 중한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던 아이들의 트라우마도 매우 클 것이다”이라며 주변에 있던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장한별 의원은 “직업계고등학교의 특별전형 모집이 잘되고 있는 곳도 있으나 미달되는 곳이 있다”며 지원청 차원에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추가 질의에서 장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곳 중 하나”라며 학교시설관리는 물론 아이들의 영향을 책임지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조리종사자들의 처우 등 지원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부적응 등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아이들도 많다”며, “똑같은 세금을 내지만 교육에 대한 동등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안학교 학부모들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교육장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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