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장관, 북한의 계속된 도발 속에 드론작전사령부 방문해 점검

신 장관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최정예 합동전투부대가 되어달라"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4.0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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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포격 도발 속에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월 8일,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가원데)이 8일 경기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왼쪽)으로부터 전력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사진 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가원데)이 8일 경기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왼쪽)으로부터 전력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사진 국방부

신 장관은 작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북한은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면서 무인기 전력 강화,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비대칭 위협의 수위를 지속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전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드론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 실전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라며 “드론작전사가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최정예 합동전투부대가 되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은 “만약 북한이 또다시 무인기 도발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다면, 다량·다종의 첨단드론을 북한지역으로 투입해 공세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드론작전사령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첨단드론을 신속히 전력화해, 고도의 전략적·작전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전투부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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