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수입산 쌀·콩 부정유통 막는다!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 추진할 계획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4.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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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정부 공급 콩 비축창고 보관 사진 -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부 공급 콩 비축창고 보관 사진 -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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