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동영, “당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위기 극복해야 이긴다”

정동영 예비후보 22일 대도민 호소문 발표
“민주당 흔들리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연장해 주는 것”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4.02.22 17:33
  • 수정 2024.0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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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민주당 전주시 병 선거구 정동영 예비후보는 22일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을수록 당 대표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동영 예비후보
정동영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공천을 둘러싼 당내 혼란은 개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에 다름 아니다”라며 “개혁과정에는 희생과 혼란이 불가피한 만큼 이럴 때 일수록 똘똘 뭉쳐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틈이 생기면 이는 곧 국민의힘, 한동훈위원장이 원하는 대로 흘러 가 주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할 이번 총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민주당의 분열”이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틈만 나면 민주당 분열을 획책하는 야비한 술수를 쓰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정당을 놓고 운동권 특권세력, 이재명 개딸세력, 종북통진당세력으로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가로막는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선언했고, 지난 총선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할 당시엔 위성정당이라는 해괴한 방법을 통해 개혁을 방해해 왔다”며 “고육지책으로 만든 준연동형제가 왜 탄생했는지를 되돌아 보면 원죄가 국민의 힘 자신들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흐트러짐 없이 단합하면 이기는 것이고, 흐트러지면 무도한 검찰독재정권에 무릎 꿇는 것이 된다”면서 “대동단결해 승리를 일궈내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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