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 구성

혁신.통합.정권심판 공동선대위원장 7명 임명
김부겸 “국민 지켜야 하는 사명 지금 우리 민주당에게 있다”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4.03.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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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4.10 총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재명 당대표, 이해찬 전 대표, 그리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재명(좌) 이해찬(중) 김부겸(우)
이재명(좌) 이해찬(중) 김부겸(우)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동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라며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이고 이를 담는 구성으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7명이다.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가 통합 차원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영입인재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병)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여기에 1~2명의 국민참여위원장도 뽑아 11명~12명이 총괄하는 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때 정치를 떠났던 김부겸 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당의 제안을 수락 이유에 대해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커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친명이니 친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버리자. 국민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지금 우리 민주당에게 있다. 작은 차이와 다름을 내려놓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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