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군포시 이학영 후보,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정책 협약 체결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초단기 근로계약 근절 및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 약속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4.03.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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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현 군포시 국회의원)가 11일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노동자들(경비, 미화, 관리)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을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임정옥 대표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여 아파트노동자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학영 후보에게 전달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파트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장시간 근무, 불편한 휴게시설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한 대표 직군이다. 특히 초단기 계약으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2023년 경기도가 99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년 미만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35.7%에 달해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협약은 이러한 아파트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초단기 근로계약을 근절하고 용역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보장, 근무제도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휴게시설 개선, 노동인권 증진 및 문화생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학영 후보는 “아파트 주민들의 편안한 일상을 만드는 아파트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아파트노동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개선된 노동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임정옥 대표는 “오늘 체결된 협약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학영 의원에게 아파트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전달하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 후보가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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