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노종면·박선원 후보, 부평구 갑·을 공동 선대위 출범 및 공동 공약 발표

“더 크고 더 활력 넘치는 부평을 만들 것”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4.03.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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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부평구 갑·을 선거구 노종면·박선원 후보는 27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 선대위 출범을 알리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한 두 후보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부평구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첫 번째로 “‘공간재구조화’로 부평을 생태문화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부평경제생활권을 통합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미세먼지를 감축시키고, 거점별 고밀도 상업지역과 상부녹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부평주민의 삶을 높이는 ‘부평 10분 생활권 계획’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주민 누구든 도보 10분 거리에 보육·여가·도서관·공원 등 기본 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차량 10분 거리에 병원·쇼핑·관공서·체육시설 등 중대형 편익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산곡천 복원 및 굴포천 잇기로 큰 물길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제3보급단~산곡2동~산곡4동~부평구청에 이르는 약 2.7km 산곡천을 복원하고, 굴포천으로 이어지는 5km의 물가 숲길을 완성하는 한편, 산곡 2,3,4동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수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3대가 함께 누리는 ‘캠프마켓’을 만들겠다”며 캠프마켓 부지에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예술학교, 어린이 미술관, 생태-예술 놀이터 등이 어우러지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끝으로 두 후보는 “부평의 경제발전과 내실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미래 글로벌 지엠 모빌리티의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시장활성화, 지역화폐 및 골목상권의 선순환 상승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소속인 두 후보의 당선이 지속적인 부평 발전의 출발이라며 총선 승리는 물론 공동 공약 실현을 위해서도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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