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학영 후보, 산본 및 기존도심 재건축 신속추진 방안 발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만나 예산 및 교통대책 등 군포시 맞춤 대책 건의
군포·안양·분당·용인·수원 등 민주당 재건축 원팀 공동행동 결의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4.03.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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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현 군포시 국회의원)가 27일 경기도청을 찾아 김동연 지사에 경기도 지역 재건축 성공 추진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

이 자리에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경기도 지역 노후도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7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경기도내 특별법 적용 대상지는 13곳이다. 이학영 의원을 비롯해 이 자리에 함께한 후보자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건축사업 계획과 추진을 위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포시의 경우 2026년이면 관내 70%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에 포함된다. 적절한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시에 추진되는 개별 사업으로 인한 도시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개별 사업으로는 효율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교통·문화 인프라 역시 통합 조정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민주당 후보 일동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재건축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선도지구 지정 확대, 사업성 제고를 위한 건축규제 완화, 경기도 지자체간 매칭지원 특별회계 조성을 위한 공동행동을 결의했다.

이학영 의원은 “특별법 제정 준비단계부터 앞장서 추진해온 만큼, 군포 발전의 결실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재건축 성공 추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와 각 지자체의 추가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포 시민의 생활 환경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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