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년 정치꾼 양성" vs 새정연 "건강한 청년 정치인 양성"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5.08.10 18:08
  • 수정 2015.08.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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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_A26P7573 copy.jpg▲ 지난 6일 김을동 최고위원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영화 암살 상영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던 김무성 당 대표 

 

[국회=김재봉] 새누리당은 10일 김영우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7차 혁신안 중 국회의원 10%,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 이상을 청년후보에 할당하는 ‘청년후보공천할당제’ 발표에 대해 '정치인 양성이 아닌 정치꾼 양성이라고 비평했다.

새누리당 김 수석대변인은 “야당 혁신안은 숫자놀음에 불과”, “여론을 호도하며 청년층의 표만 노리는 공천장사 혁신안”, “건강하고 실력 있는 (젊은) 정치인 양성보다 정치꾼을 양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강선아 부대변인 논평으로 "잠재적 청년 정치 후보들을 ‘정치꾼’으로 규정하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도록 문호를 넓히는 제도를 ‘공천장사’ 운운하며 폄훼한 것은 집권여당의 인식수준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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