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 하루 80여건 발생, 박근혜 정부 들어 급증

성폭력범죄 최근 5년간 45% 증가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5.09.07 11:39
  • 수정 2015.09.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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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김재봉]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 건수는 2010년 대비 4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8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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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0,375건이었던 성폭력 범죄건수는 2011년 21,912건, 2012년 22,933건, 2013년 28,786건, 2014년 29,517건으로 45%나 증가했으며, 이를 일일 발생건수로 환산했을 때는 2010년 1일 평균 55건에서 2014년 80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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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폭력 범죄의 경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급증하는데 박근혜 정부의 성폭력 범죄를 포함한 ‘4대악 근절정책’이 아무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부산,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지난 5년간 성폭력 발생 건수는 아래 도표와 같다. 서울은 서대문구가 가장 많고, 경기도는 수원, 부산은 남구, 인천도 남구에서 성폭력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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