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한 부산 사나이 '이재강' 4.13총선 도전기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 4층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1.12 12:33
  • 수정 2016.01.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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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jpg▲ 이재강 예비후보
[더뉴스=4.13총선] '야도 부산 서구를 다시 찾아라!' 대부분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부산 서구지역위원장을 보면 영국의 유명한 LSE출신 정치인이 아닌 어떤 조직의 보스로 오해를 하곤 한다. 이재강 예비후보가 이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하기도 한다.

큰 키에 덩치(?)가 너무 커서 다른 곳도 아니고 런던에 있는 LSE(런던 정경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마치고 교수 생활까지 런던에서 했다는 것은 거의 거짓말로 들릴 정도다.

출판기념회에 선 보이는 책 제목은 "따뜻한 사람 이재강 - 그 단단한 정치 이야기"라고 했다. 사람을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했다. THE NEWS 취재팀이 만난 부산 사나이 이재강은 덩치 큰 겉 모습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결단력도 있지만 책 제목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었다.

런던에서 교수생활로 편하게 지내던 이재강 예비후보를 예전의 영광은 사라지고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 서구에 출마시킨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다. 지난 2012년 4.11총선에 부산 서구를 맡긴 것이다. 4.11총선에서 당연히 떨어졌다.

지난 4년 총선을 떠나 묵묵히 지역을 위해 일하고 봉사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쌀 푸대를 짊어 나르고, 연탄도 나르고, 동네 허름한 집이 수리가 필요하면 망치를 들고가 고쳤다.

동네 주민들이 이제는 "이재가이,...이재가이,...새누리당 아니고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당시), 이제 알제,.."그런다고 자랑한다. 그러면 이재강 부산 서구위원장은 "할매, 그래놓고 투표하믄 1번 찍을기제?"하고 너스레를 떤다고 한다. "아이다, 아이다, 내사 이제는 2번 찍을기다."라는 말에 지난 4년간 뭘 바라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구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재강 부산 서구 예비후보는 "추운 시대에 따뜻한 손 한 번 맞잡읍시다. 감동의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이재강 예비후보가 1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시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 4층에서 출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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