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 왕따 시키기?

강동원 의원 개소식 열린 날, 표창원 비상대책위원 참석한 가운데 길건너 박희승 예비후보 개소식 열어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2.19 15:54
  • 수정 2016.02.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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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박희승01.jpg▲ 더불어민주당 강동원(사진 : 좌) 예비후보와 박희승(사진 : 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
[더뉴스=4.13총선] 4.13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던 전북 순창.남원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이상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도로를 가로질러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남원.순창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현역의원 강동원 의원과 박희승 후보가 그 주인공들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예비후보(현역의원)가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잡혀 있는 가운데 길건너 같은 당 소속 박희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오후 2시, 동일 시간대에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photo_2016-02-19_23-07-33.jpg▲ 오후 2시 시작된 강동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은 오후 3시 20분경 모습-
중앙당에서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강동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약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디딜 틈이 없이 성대히 개최됐다. 반면 박희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선거사무소 직원들을 포함해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현역의원이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전북 남원.순창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지원을 통해 박희승 예비후보만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이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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