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정진욱 예비후보 '광주 남구 분할은 기성 정치인 기득권 지키기 꼼수'

"지역이 분구되는 광주 남구는 지역발전 저해 등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어"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2.28 14:47
  • 수정 2016.02.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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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385.JPG▲ 국민의당 정진욱 광주 남구 예비후보

[더뉴스=4.13총선] 국민의당 정진욱 광주 남구 예비후보는 28일 획정된 광주지역 선거구 획정과 관련 “동남구 갑·을 선거구로의 획정은 기성 정치인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결과”라고 비판했다.

정 예비흐보는 “선거일 45일을 앞두고 뒤늦게나마 획정안이 합의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면서 “그러나 광주시민 특히 지역이 분할되는 남구는 지역발전 저해 등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조정안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그나마 봉선동 등 남구의 핵심지역이 지켜진 것은 남구민 여러분께서 나서 싸워주신 덕분이다.”면서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최초로 문제를 제기하고 공론화한 사람으로서 함께해 준 남구민께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구 선거구의 분할을 지켜보면서 정치력과 책임감을 가진 정치적 대표자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면서 “동구 선거구와 합쳐진 양림동 등은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도록 힘을 쏟는 등 남구가 명품교육과 문화, 그리고 에너지관련 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광주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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