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20대 총선 맞이 정당별 홈페이지 꽃 단장은?

새누리당은 동영상과 사진 별도 코너 구성, 국민의당은 구글같은 검색 기능으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3.31 23:38
  • 수정 2016.04.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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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4.13총선] 4.13총선을 13일 남겨놓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홈페이지도 새로운 꽃 단장을 했다. 가장 화려한 변신은 새누리당 홈페이지다.


p_A29P2910 copy-보도용.jpg▲ 새누리당 4.13총선 특별 코너 '베스트 컷'에 있는 사진들 중 하나
 
새누리당 김무성 당대표는 "무성이 나르샤"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지난 옥새파동을 패러디한 홍보영상까지 만들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바에는 "뛰어라 국회야"라는 로고 글자를 배치했고, 이 주제에 맞게 김무성 대표부터 원유철 원내대표 및 각 의원들로 이어지는 릴레이 달리기가 나타난다.


새누리당 4.13총선-홈페이지01.jpg▲ 새누리당 홈페이지 대문에서 4.13포토를 클릭하면,...
 
새누리당 4.13총선-홈페이지.jpg▲ 4.13포토를 클릭하면 다양한 선거유세 보도사진이 실려 있다.
 
새누리당 홈페이지에서 '4.13포토'를 찾아가면 '베스트 컷, 오늘의 현장, 틈새 포토' 등이 있고, 베스트 컷에 실려 있는 포토는 한 장의 예술작품 같은 사진들이 실려 있다.


새누리당은 동영상 홍보자료까지 4.13총선에 맞추어 별도로 배치했다. 31일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에 나타난 당 지도부의 선거유세 현장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화제의 사진을 남겨놓았다.


더불어민주당 4.13총선-홈페이지01.jpg▲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의 대문, 평소 사용하던 대문에 4.13총선 공지사항을 올려 놓았다.
 
더불어민주당 4.13총선-홈페이지02.jpg▲ 기존에 사용하던 소식-포토갤러리에 올라온 선거유세 현장 사진들
 
더불어민주당의 홈페이지는 사실상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기존의 소식란에서 '포토갤러리'를 찾아가면 예전과 동일하게 보도자료에 사용 가능한 사진들이 나타난다. 다만 총선 기간이므로 사진자료는 대부분 선거유세와 관련된 사진자료가 나타난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서 4.13총선을 위한 별도의 코너는 찾아보기 힘들다. 홈페이지 헤드라인 부분에 나타나는 대형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으로 넘어간다. 하단 우측에 '더더더 로고송'을 들을 수 있는 배너는 있지만, 그외 총선 관련 특별 코너는 없다.


국민의당 4.13총선-홈페이지01.jpg▲ 기존에 정돈되지 않았던 모습을 감추고 새롭게 단장한 국민의당 홈페이지
 
국민의당 4.13총선-홈페이지02.jpg▲ 상단메뉴바에서 '2016총선'을 클릭하면 심플한 화면에 검색기능이 나타난다. 정책공약도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국민의당은 예전 미완성 같은 당 홈페이지에서 많은 개선점을 선보였다. 예전 홈페이지는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되어 각 코너별 사이즈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보도자료의 업로드도 늦었지만, 무엇보다 보도사진이 전혀 업로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개편된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형 포털 사이트를 모델로 하여 전체 화면을 꽉 채운 느낌을 준다면,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간결하면서 검색기능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도록 배치를 했다.


국민의당 홈페이지 상단메뉴바 에는 '2016총선' 메뉴가 가장 먼저 있다. '2016총선'메뉴를 누르면 '변화를 위한 공약', '후보 찾기', '투표소 찾기' 메뉴가 나타나고, 각각의 메뉴를 누르면 화면 전체에 뭔가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구글(google)처럼 검색 기능이 나타나 각각의 섹션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4.13총선을 위해 뛰어가는 정당들, 새누리당은 "역시 선거는 새누리당이야"란 말이 나올정도 였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위한 특별한 공간 보다는 평소 사용하는 홈페이지에 선거유세 장면을 올리는 것으로 사용했다. 구굴을 연상시키는 국민의당 홈페이지, 젊은 층에서 구글 사용이 계속 늘어난다고 하지만, 국민의당 홈페이지를 젊은 층이 많이 찾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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