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4.13총선] 4.13총선을 13일 남겨놓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홈페이지도 새로운 꽃 단장을 했다. 가장 화려한 변신은 새누리당 홈페이지다.
새누리당은 동영상 홍보자료까지 4.13총선에 맞추어 별도로 배치했다. 31일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에 나타난 당 지도부의 선거유세 현장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화제의 사진을 남겨놓았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서 4.13총선을 위한 별도의 코너는 찾아보기 힘들다. 홈페이지 헤드라인 부분에 나타나는 대형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으로 넘어간다. 하단 우측에 '더더더 로고송'을 들을 수 있는 배너는 있지만, 그외 총선 관련 특별 코너는 없다.
하지만 최근 개편된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형 포털 사이트를 모델로 하여 전체 화면을 꽉 채운 느낌을 준다면, 국민의당 홈페이지는 간결하면서 검색기능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도록 배치를 했다.
국민의당 홈페이지 상단메뉴바 에는 '2016총선' 메뉴가 가장 먼저 있다. '2016총선'메뉴를 누르면 '변화를 위한 공약', '후보 찾기', '투표소 찾기' 메뉴가 나타나고, 각각의 메뉴를 누르면 화면 전체에 뭔가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구글(google)처럼 검색 기능이 나타나 각각의 섹션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4.13총선을 위해 뛰어가는 정당들, 새누리당은 "역시 선거는 새누리당이야"란 말이 나올정도 였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위한 특별한 공간 보다는 평소 사용하는 홈페이지에 선거유세 장면을 올리는 것으로 사용했다. 구굴을 연상시키는 국민의당 홈페이지, 젊은 층에서 구글 사용이 계속 늘어난다고 하지만, 국민의당 홈페이지를 젊은 층이 많이 찾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