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문화.관광.제주] 13일부터 개최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2016 K-POP EXPO in Jeju 행사가 파행으로 첫 날을 기록했다.
주최측인 YT엔터테인먼트는 주관사와 후원사 등 업체들 부스도 제대로 설치를 못했고, 제주시는 YT엔터테인먼트가 사전 허락 없이 음식점들을 입점시켰다고 트집을 잡았다.
주관사나 후원사들이 원만하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행사 사무국 또는 상황실에 연락하면 "최대한 모든 편의를 봐주겠다."고 발언은 하지만 실제 대회 사무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K-POP EXPO in Jeju는 YT엔터테인먼트가 제주시와 제대로 협상이 안 된 상태에서 무조건 음식점 입점을 시켰거나, 제주시가 터무니 없는 트집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 입점한 상인들은 제주시 공무원들이 돌아간 뒤 급히 내렸던 천막을 다시 열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한편 야외공연장은 설치를 중단하고 뜯겨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제주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K-POP EXPO in Jeju 취재를 했으며, 상인들이 장사를 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최측을 찾아 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