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논골담길 일원에 묵호등대마을 공동소득시설 개장'

감성관광지로 도약하는 묵호등대마을,‘공동소득시설’본격 운영

  • Editor. 김소리 기자
  • 입력 2016.05.24 21:10
  • 수정 2016.05.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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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동해.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주민 고용 및 소득창출을 위해 논골담길 일원에 조성된 묵호등대마을 공동소득시설을 최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해안 제1어업 전진 기지였던 묵호항은 지난 1941년 개항 이래 80년대 이후부터 어획량 급감과 지역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시는 논골담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사업』에 공모한 결과,‘묵호등대 마을가꾸기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개최된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축제를 비롯해 30개의 논골담길 벽화를 조성하고, 브랜드 개발, 시설사업, 마을 기업 설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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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말 묵호진동 2-354번지 일원 1,882㎡ 부지에 지상 1층 387.6㎡규모로 신축된 묵호등대마을 공동소득 시설물 중 전망데크 바람의 언덕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맞으며 탁트인 청정 동해바다와 함께, 묵호항 수변공원, 횟집명소의 거리, 활어회센터를 조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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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논골식당에서는 논골담길을 오르면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수제 돈가스와 잔치국수, 비빔국수, 우동 등의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묵호 지역의 싱싱한 생선을 이용해 만들어 생선살이 풍부한 수제 돈가스는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 아동들에게는 영양만점으로 치아가 않좋은 어르신들도 쉽게 드실수 있으며, 명태를 넣어 특제 양념과 버무린 비빔국수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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