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원도당 개소식 - 박지원 비대위장 '된다! 된다!'

국민의당 강원도당 당원 1,500명 확보, 올해 안에 3,000명 목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10.28 18:05
  • 수정 2016.10.2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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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장 <사진 김재봉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장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정치] 국민의당 강원도당이 박지원 비대위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김영환 사무총장, 김영철 강원도당위원장 및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3시부터 개소식을 가졌다.
 
박 비대위장은 지난 4.13총선을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들이 여의도에 텐트하나 달랑 치고 치렀다면서 당시 당 지지률 6% 밖에 나오지 않았고, 야권 지지층에서는 야권연대를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 압승으로 끝난다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정당지지율 2등에 38석의 국회의원을 확보했다고 언급해 국민의당 강원도당 당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원도당의 개소식과 함께 2017대선을 염두에 둔 박지원 비대위장은 "어떤 정치인은 대선에 낙선했어도 책임을 지지 않고, 광주와 호남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치를 떠난다 해놓고 물러나지도 않고 있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또한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에 대해서는 "단식 중 가장 빨리 단식을 끝내고 맨입으로 돌아다니고있다."며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으면서 최순실 사건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4.13총선 후 리베이트 사건으로 사후처리를 비록 잘 하지 못했지만,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며 책임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박지원 비대위장은 "김용철 강원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1,500명의 당원을 3,000명 당원으로 만들어 2017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현재 대략 800명이라고 소개했다)
 
2017대선을 앞둔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민의당 공식 대선후보가 되어 정권교체 뿐만아니라, 새로운 체제의 시작을 열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비대위장은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집은 안 된다. 하지만 '된다 된다'하는 집은 된다."고 발언하며, 강원도에서 1,500명의 당원을 3,000명으로 만들어 정권교체의 기적을 만들자고 했다.
 
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 <사진 김재봉 기자>
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 <사진 김재봉 기자>
한편 국민의당 강원도당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환 사무총장과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도 최순실 사건으로 말미암아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힘들다고 보고,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30~50년 동안 불변의 1번이 있었고, 2번과 3번은 늘 연대를 해야한다는 논리를 폈지만, 이제 1번이 사라졌기 때문에 2번 문재인 전 대표와 3번 국민의당 후보만 남았다고 강조하며, 어디가 새로운 정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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