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등 7인 국회의원 방중 사드외교, 왕이 면담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방문하여 세월호의 조속 인양 당부 예정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01.05 10:53
  • 수정 2017.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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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했다<사진 송의원 페이스북>
송영길 의원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했다<사진 송의원 페이스북>

[더뉴스=정치]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와 한한령(限韓令) 등 관련 논의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중에는 송 의원과 박찬대, 신동근, 유동수, 유은혜, 박정, 정재호 의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방중단은 오늘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하고 50분 정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송의원은 “7월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종대의원의 질의에 한민구 국방장관이 논의된 바 없다고 했는데 바로 3일만에 전격 사드배치결정을 한 것은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중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홍보하던 정부의 비전략적 외교로 국익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의원은 내일 펑리 전인대 외사부 주임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상해로 가서 저명한 중국의 경제학자 란센핑 교수를 만나고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본부를 방문하여 세월호의 조속한 성공적 인양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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