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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년실업 지원 300억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현금 아닌 판매실적 저조한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전액 지급
강원사랑 상품권

[더뉴스=강원도] 강원도는 상반기 추경예산에 청년실업 해소 대책으로 300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300억 중 170억은 미취업 청년에게, 130억은 취업 청년에게 지원한다는 대책을 수립했다.

하지만 청년실업 해소 자금 300억 원을 전액 현금이 아닌,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단법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소장 나철성, 이하 강평연)는 강원도가 청년들에게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것에 대해 “강원도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지만 이러한 구상이 뜻대로 될지 의문이다.”라고 평했다.

강평연은 강원도가 올해 1월 30억원 규모의 강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했지만, 현재 판매액은 10% 수준인 3억 3천여만 원에 불과하며, 일각에서는 ‘장농 화폐’, ‘공무원 전용 지폐’라는 목소리가 높다며 강원사랑 상품권의 실효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강권되는 강원사랑 상품권 지급은 팍팍한 강원도민들의 생활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평연은 300억 강원사랑 상품권 발행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비판했다.

자료제공 강원평화경제연구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강원지역 20세~29세 청년의 고용률은 50%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57.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자리 부족으로 2010년 이후 강원도 내 20세~29세 인구 2만1,424명이 순유출 상태다.

 

김재봉 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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