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부동산] 한국감정원이 2017년 3월 4주(3.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2%→0.01%)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3%→0.02%)됐다. 3월 4주 기준 ‘17년도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03%,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19%로 나타났다.
2016년 동기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고,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61%로 나타나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으나,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국 : 0.01% 상승을 나타냈으며, 교통망 확충, 복합쇼핑몰 입점 등으로 거주여건 개선 기대가 높은 인기지역은 실수요 이어지나, 하반기 이후 증가하는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과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조기대선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09%), 강원(0.08%), 세종(0.06%) 등은 상승하였고, 대전(0.00%), 광주(0.00%)는 보합, 경북(-0.12%), 경남(-0.10%),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1→96개)은 감소, 보합 지역(29→29개)은 지난주와 동일, 하락 지역(46→51개)은 증가하였다.
전세가격은 전국 : 0.02% 상승을 나타냈으며, 접근성, 학군 등이 양호하고 대형마트, 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여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같은 시도 내에서도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곳은 하락세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강원(0.09%), 전남(0.08%), 부산(0.07%), 전북(0.07%)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 세종(-0.40%), 충남(-0.10%), 경남(-0.06%), 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2→117개) 및 하락 지역(35→38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29→21개)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