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정권잡아야 세월호 진실 밝힐 수 있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들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것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01 16:54
  • 수정 2017.04.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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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사진 김재봉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대선]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국민의당 국민완전경선이 시작됐다. 박지원 당대표는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세월호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민은 세월호의 아픔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박지원 당대표는 “경기도 안산의 9명 실종자 가족들이 지금 목포신항에서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목포신항에서 유가족들과 많은 방문객들이 저에게 "최소한의 분향소라도 설치해달라"는 요구를 빗발치게 하셨다.”고 밝히며, 3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화로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으며, 1일 오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화를 해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세월호 진실을 밝힐 수 있다. 괜히 세월호만 부르짖는 민주당이 아닌 우리 국민의당은 직접 실천함으로서 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들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장한다.”고 강조한 박지원 당대표는 참석자들이 “박지원, 박지원”을 연호하자 “5년 뒤에는 제가 대통령에 출마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해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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