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지방도 조기개통 주력

홍천 지방도494호, 춘천 지방도403호, 강릉 지방도415호, 화천 지방도461호 조기개통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6.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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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지방도494호 굴업~화전 : 백양치터널 구간 ⇨ 조기 개통(2.5㎞)

춘천 지방도403호 강촌~창촌 : 강촌시가지 우회도로 ⇨ 조기 개통(2.1㎞)

강릉 지방도415호 사천~연곡 ⇨ 전구간 개통(3.5㎞)

화천 지방도461호 봉오~파포(숙고개) ⇨ 전구간 개통(1.2㎞)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더뉴스=강원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와 연계한 도내 영서북부권과 영동권 등 주요 지방도로의 연내 조기개통을 위해 도비 1,48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개통 되는 지방도494호선 굴업~화전간 도로는 홍천군 서면 굴업리에서 백양치고개를 경유하여 남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서 심한 급거브와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 2011년 착공 후 7년간 도비 349억원을 투자해 백양치터널 1개소(959m)와 도로 1.5㎞를 시공하는 등 총 2.5㎞의 도로를 새롭게 확포장하여 연장은 기존보다 1.8㎞ 줄고 통행시간은 10분에서 2분으로 약 8분이 단축되어 7월중 부분 조기개통 한다.

지방도403호선 강촌~창촌간 도로는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시가지를 우회하는 4차로 확포장 사업으로서 그간 주말 및 휴일에 강촌시가지에서부터 창촌리까지 상습 교통 지·정체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09년 착공해 터널 1개소(134m)와 강촌대교(306m) 가설 등 국도46호선 강촌교차로에서 방곡교차로까지 2.1㎞ 구간에 대해 도비 785억원을 투입하여 8월중 우선 부분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강촌지역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사를 중지하였으며 앞으로 본 공사가 완료되면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강촌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도415호선 사천~연곡간 도로는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서 사천면 노동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미포장 및 협소한 노폭 등으로 지역주민분들의 마을간 이동에 많은 불편함과 사고위험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착공 도비 195억원을 투자해 3.5㎞ 전구간을 확포장하여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지방도461호선 봉오~파포간(숙고개) 도로는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숙고개를 경유하여 파포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경사도와 굴곡이 급하며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 교통사고위험이 많아 2012년 착공 도비 158억원을 투자해 숙고개터널 1개소(275m)와 도로 1.0㎞를 시공하는 등 총 1.2㎞ 전구간을 확포장해 연장은 기존보다 0.4㎞ 줄고 통행시간은 7분에서 2분으로 약 5분을 단축하여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조기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각종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균형 발전에 촉매가 될 뿐 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망 확충과 기존도로의 유지보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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