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부산광역시 선정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 연중 다양한 한중일 문화교류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7.06 09:53
  • 수정 2017.07.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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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문화] 부산시가 문화부의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산시가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 전경(사진=더뉴스DB)
부산광역시청 전경(사진=더뉴스DB)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자고 합의하고, 2014년부터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는 도시 인프라와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 특히 민선6기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의 도시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과 지역 고유의 문화특성을 활용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 등을 높이 사서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한중일에서 각각 개최되는 개·폐막식의 개최 및 참석은 물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등 기존 국제문화교류사업과 연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중국, 일본의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예술의 국제교류를 통하여 문화도시 부산을 국제적으로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식 발표는 8월 말에 일본 교토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9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3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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