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음악융합교육 글로벌리더 육성

러시아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 특별초청 마스터클래스·리사이틀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7.18 10:27
  • 수정 2017.07.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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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개최한 음악과 과학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소양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부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개최한 음악과 과학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소양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더뉴스=교육]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와 리사이틀을 열어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창의적 과학영재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부산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서혜애·생물교육과 교수)은 「글로벌 리더 소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러시아 유명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Kirill Kashunin)을 특별 초청해 지난 11일 부산대 음악관 412호에서 영재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를, 12일에는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영재원 수료생 및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스터클래스의 경우, 학생들이 개인별로 준비한 3~5분 정도의 자율곡을 1차 연주한 뒤 피아니스트는 연주곡을 해석하고 구간별 연주기법 등을 일대일로 지도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키릴 카슈닌은 세계 3대 음악원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도 리사이틀과 국악-피아노 퓨전공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연주자다.

서혜애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창의적인 과학영재로서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더해줌으로써 미래 융합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참여를 통해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면서도 본연의 학업에도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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