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창원문화재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산아트홀 특설 아이스링크 17~18일 공연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7.08.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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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러시아의 보석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17~18일 창원을 찾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와 역동적인 피겨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고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8월 17~18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선보인다.

아이스발레는 뛰어난 예술성과 역동성을 갖춘 21세기 새로운 예술장르로 각광받고 있으며 은반위에서 사뿐 사뿐한 가벼운 몸놀림과 나는 듯한 도약과 회전 등 발레의 정수를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1967년 고전발레의 대가이자 ‘빙상위의 연인’으로 존경받던 콘스탄틴 보양스키가 창단한 발레단은 ‘크리스탈 궁전’이라는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공연해 ‘아이스발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1995년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등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스웨덴,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10,000회 이상 공연을 펼쳐왔다.

아이스 발레에 필요한 얼음을 얼리는데 20시간 정도가 걸린다. 17~18일 무대 위에 러시아 유명 발레리나 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음악에 맞춰 테크니컬 한 아이스 발레를 보여줌으로써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 특별기획공연으로 유치원, 초.중.고생과 보호자 등 단체 10명 이상은 40% 할인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 71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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