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에서는 전력사용량 변동에 따라 부평구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위급상황을 알리는 ‘빅데이터 분석 SMS서비스’와 스마트 버튼(Flic)을 활용한 ‘IoT기반 emergency bell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세림병원 및 부평구 노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출장 건강검진서비스 및 방문 진료도 실시, 독거노인의 의료 서비스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4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부평구 독거노인들의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으며,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건강지원 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광복절 다음 날, 광복을 위해 힘을 썼던 어르신들을 위해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협약을 바탕으로 인해, 여기 모인 기관들이 심장의 피를 손끝으로, 발끝으로 이어주는 혈관의 역할을 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삶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부평구와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