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35년에 인구 30만 돌파하겠다!

교통 여건 좋아져 인구 30만의 국제관광 물류 거점도시로
교통여건 좋아진 춘천, 5년 지났지만 여전히 27만 못 벗어나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9.11 12:14
  • 수정 2017.10.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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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사진 THE NEWS DB>
속초시청 <사진 THE NEWS DB>

[더뉴스=김재봉 기자] 속초시가 고속도로의 개통과 철도사업 추진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등 정주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중장기 미래전략 구상을 위한 대규모 용역에 나선다.

속초시는 지난 5일 ‘속초비전 2035 수립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용역사에 대한 적격여부 심사 및 우선순위 결정을 통해 (재)강원연구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교통여건 개선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시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구축과 ‘인구 30만의 국제 관광·물류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속초시 현황여건 및 미래변화 전망 ◆중앙정부 및 강원도, 인근지자체의 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속초발전 잠재력 분석 ◆ 속초시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특화 발전전략 및 실행계획 도출 등 이며, 시간적 범위는 2018년부터 2035년까지로, 2020년까지 단기계획과 2035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나뉘어 수립되게 된다.

속초시 인구는 2017년 7월 기준으로 8만1472명 수준이며, 용산-춘천 ITX열차와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이미 오래전부터 개통된 춘천시의 경우 27만 인구가 28만을 넘지 못하고 2017년 7월 기준 27만9912명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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