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용기 춘천시장 출마자 "의암호일원 창조산업벨트로"

캠프페이지 부지는 “정보통신(ITC)과 바이오를 융복합하는 연구개발 기지로 만들어"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1.11 17:51
  • 수정 2018.01.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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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사진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개최했던 출판회 모습 <사진 김재봉 기자>
정용기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사진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개최했던 출판회 모습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정용기(자유한국당) 전 강원정보문화진원장이 6.13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기자회견을 10일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개최했다.

10년 전 춘천인구가 30만을 넘었던 것을 밝히며 현재 28만에 머물고 있는 춘천인구의 증가폭 둔화에 대한 고민으로 “춘천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 결집해서 춘천의 위상,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힌 정 전 원장은 아직 어떤 방법으로 춘천의 인구를 다시 30만을 돌파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향후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될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정 전 원장은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에 확산시킨 ‘창조산업’이란 용어를 들고 나왔다. 정 전 원장은 “춘천시장으로서 의암호일원 (구 켐페이지~삼천유원지~ 레저스포츠타운~삼악산~ 애니타운~ 인형극장~ 춘천산업단지~ 바이오진흥원 )을 춘천의 창조산업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춘천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늘 분류되는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정보통신(ITC)과 바이오를 융복합하는 연구개발 기지로 만들어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휴식 공간으로 병행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전원장은 현 최동용 춘천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계획을 중단하고 차기 시장에게 캠프페이지 활용방안을 위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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