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경기도 31개 시.군 최대 격전지 부천시장, 조용익 부동의 1위 수성

더불어민주당 9:1경쟁 보인 가운데 조용익 후보 각종 여론조사 1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없어, 경기도당 ‘비공개라 밝힐 수 없다’

  • Editor. 김정미 기자
  • 입력 2018.04.08 14:05
  • 수정 2018.04.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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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중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부천시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9명, 예비후보 등록은 안 했지만 자유한국당 예상후보자가 2~3명, 무소속 1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이 안 된 자유한국당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회 자유한국당을 출입하고 있는 취재기자가 경기도당에 문의했지만, “비공개라 이름을 밝힐 수 없다. 2~3명의 후보자들이 있다”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출마자는 9명, 군포시장 출마자 8명, 동두천시.남양주시.시흥시.파주시. 각각7명으로 치열한 경쟁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으로 활동했던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조용익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으로 활동했던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조용익 후보 캠프>

부천시장 선거에 가장 먼저 뛰어든 후보는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예비후보와 무소속 윤병국 예비후보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문호, 장덕천 예비후보가 3월 14일, 한선재 예비후보가 3월 20일, 김종석 예비후보 3월 28일, 강동구, 류재구 예비후보 3월 29일, 나득수 예비후보 4월 2일, 서진웅 예비후보 4월 3일이다.

하지만 최대격전지인 부천시장 선거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가 적합도 및 지지율에서 계속 1위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24일~27일 실시한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서 조용익 후보가 12.4%를 받아 1위, 서진웅 후보가 11.1%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자 구도 질문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한 조용익 후보를 배제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이 지난 4월 2일 의뢰해 조사한 부천시장 여론조사 <사진 중앙선관위 화면캡쳐>
세계로컬신문이 지난 4월 2일 의뢰해 조사한 부천시장 여론조사 <사진 중앙선관위 화면캡쳐>

최근 4월 2일 실시된 세계로컬신문이 의뢰하고 피플네트,웍스가 조사한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가 13.3%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8.1%를 기록한 한선재 후보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진웅 후보 5.0%, 김문호 후보 4.9%, 장덕천 후보 4.8%, 나득수 후보 4.4%, 류재구 후보 4.3%, 강동구 후보 3.4%, 김종석 후보 2.8%를 기록했다.

조용익 후보는 원미갑, 원미을, 소사구, 오정구 등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해 부천시 전체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9세~20대 13.9%, 30대 17.9%, 40대 12.4%, 50대 12.8%, 60대 이상 10.2%를 기록해 세대별 적합도 조사에서도 1위를 지켰다.

세계로컬신문이 지난 4월 2일 조사한 부천시장 3자 가상대결 <사진 중앙선관위 화면캡쳐>
세계로컬신문이 지난 4월 2일 조사한 부천시장 3자 가상대결 <사진 중앙선관위 화면캡쳐>

또한 부천시장 3인 가상대결에서는 조용익 후보가 53.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김인규(자유한국당) 후보 13.5%, 3위인 윤병국(무소속) 후보 4.7% 보다 압도적인 우위를나타냈으며, 각 선거구별 가상대결에서도 조용익 후보가 49.3%~63.0%를 기록해 7.2%~16.5%를 기록한 타 후보 보다 월등히 앞선 경쟁력을 나타냈다.

조용익 후보는 세대별 가상대결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19세~20대는 67.1%, 30대는 63.9%, 40대 56.4%, 60대 이상 40.0%를 기록해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으로 문재인 지킴이 역할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에서 실시한 부천시장 적합도 및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 : 부천시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유선 RDD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여론조사 / 표본수 500명 / 신뢰수준 95% 최대허용오차 ±4.4% / 응답율 2.6%

-세계로컬신문과 피플네트웍스 : 부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25명 /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4% / 응답율 1.5% / 유선전화 RDD ARS 59%, 무선전화 41%, 통신사 가상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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