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 통행료 2년만에 6.7% 인상

  • Editor. 정유경 기자
  • 입력 2012.10.16 18:15
  • 수정 2013.0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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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s 정유경 기자] 경춘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작년11월 기존 5,900원에서 400원 증가되어 6,300원으로 인상되었다.

통행료가 불과 2년 만에 6.7%나 인상되었으며 민자고속도로 중 인상률 1위에 해당하는 결과이다.또한 높은 통행료 이외에도 요금을 이중으로 부과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지역주민들은 고속도로를 외면하고 국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상당수이다.

▲ [The News 정유경 기자] 경춘고속도로의 1종차량 통행료이다.


도로공사의 통행료는 정부의 재정지원 및 통합채산제를 통해 낮게 유지할 수 있고 공공요금이기에 인상에 제약을 받지만, 민자고속도로의 경우에는 높은 공사비가 통행료에 고스란히 전가되어 매년 물가 상승분만큼 인상되고 있으나, 통행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하고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없는 상황이고, 그동안 민주통합당 강원도당과 자체단체, 강원도민은 여러차레 정부에 경춘고속도로의 불합리한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 했으나 아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에 대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며, 경춘 고속도로의 통행료의 인하를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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