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김영록, 부산-전남 남해안경제시대 선언

남해안 해안관광도로‧고속철도 조기개통 등 6조항 체결 추진, "국가균형 이룰 것”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5.29 14:13
  • 수정 2018.05.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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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오거돈 후보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후보가 29일 부산과 전남의 남해안 경제시대를 선언했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 중구 자갈치 수산물경매장에서 ‘부산광역시-전라남도 상생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두 후보 모두 수산물 공판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두 후보가 부산과 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합의한 내용으로는 △영호남 교류협력 확대와 남해안 해안관광도로, 고속철도 조기 개통 △여수‧광양‧창원‧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상호교류와 상생협력 발전위한 ‘동서상생발전위원회’ 구성 △남해안 정책개발 공동연구 △대통령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국정회의 설치 등 총 6가지가 있다.

오 후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 지방정부 시대를 맞이하고자 한다”며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 후보와 공동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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