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s 정유경 기자] 강원도 춘천의 소양중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학급특색사업으로 ‘용돈 10%기부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별로 작게는 500원 많게는 3,000원의 용돈을 적립했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총 500,000원으로, 학생들은 9월 학급회의를 통해 학교가 있는 춘천시 우두동의 다섯 분의 독거노인에게 각 200장씩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21일 오전에 모여 배달할 예정이며, 학급실장인 배현률 학생은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는 요즘,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린 것 같아 나도 기쁘다”고 말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유경 기자
ykj@th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