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감협, 회장에 김승환 전북교육감 추대

최교진 세종ㆍ강은희 대구 부회장, 박종훈 경남 감사 선임...김상곤 부총리 참석

  • Editor. 양삼운 선임기자
  • 입력 2018.07.13 10:35
  • 수정 2024.0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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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전국교육감협의회 회장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최교진 세종, 강은희 대구 교육감, 감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7대 첫번째 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17개 시도교육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대된 김승환 회장은 "교육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모든 교육감들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특히 교육감협은 "중대한 국가 교육과제를 풀어가는 데에 주력해 나가자"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교육개혁 추진"을 요청하고, 협의회의 협력을 약속했다.

끝으로 자사고•특목고 지정 관련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전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대법원의 서울시교육청 판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런 위임이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완화할 것이며, 아울러 학교의 자율권도 확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상곤 부총리가 참석,하여 새롭게 선출된 교육감들과 공식적인 첫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김상곤 부총리는 "교육혁신의 변화에 교육감들과 함께 할 것이며,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감협의회와 협의하고 협력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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