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에서 일주일 만에 당대표 합동연설회 개최

이해찬, 지역 현안문제 언급하며 지지호소
김진표, '경제 당대표론' 들고 나와 지지호소
송영길, '이해찬 53세 국무총리, 김진표 57세 경제부총리, 56세인 자신은 상임위원장 조차 못해'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8.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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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순 <사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순 <사진 더불어민주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강원도 원주를 찾았다.

일주일 만에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에서 이해찬 후보는 동해북부선을 연결해 남북을 잇고, 금강산과 설악산,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해찬 후보는 또 한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완공도 돕겠습니다”라며 강원도 지역 현안 문제를 중접적으로 부각시켰다.

김진표 후보는 “묵묵히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온 사람, 경제를 잘 아는 사람, 저 김진표”라고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경제 당대표’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영길 후보는 “이해찬 후보는 53세에 국무총리를, 김진표 후보는 57세에 경제부총리를, 그러나 저는 56세지만 아직 상임위원장 한 번 못했다”며 당대표로 선출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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