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 내외 영접 받아

북한군 의장대 사열과 분열 받은 문 대통령 내외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8.09.18 13:28
  • 수정 2018.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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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 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9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으며,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등도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또한  수많은 평양시민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트랩을 내려와 김 위원장과 세번의 포옹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북측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이 열렸으며,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과 분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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