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기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례 회동을 갖고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1. 방미 일정 설명
-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방미외교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동반 방미 일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함
2. 운영위 인사안건 및 법안 처리 관련
- 국회 운영위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소속 기관장(예산정책처장, 입법조사처장) 인사 안건과 국회혁신 관련 법안(상임위 상설소위 의무화 및 정례화, 전자청원제도 도입 등) 처리에 노력
3. 의회외교 활동 개선 및 활성화
- 의회외교 활성화에 초당적으로 적극 노력하기로 함. 이와 관련 국회의원 해외활동 논란 해소와 함께 의회외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들로 ‘의회외교활동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간 것을 평가함. 이와 함께 해외방문단 구성 시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의견을 구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함.(의회외교활동자문위는 의회외교 방향에 대한 자문과 함께 의원해외 방문 적절성 등을 심사해 외유 논란 등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됨. 또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 전면개정을 통해 해외 방문시 방문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활동보고서 및 면담록 작성,비용 공개 등을 명시했음).
4. 한·미 방위비 분담 관련 논의
- 한미 양국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으로 타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함.
5. 정책 현안 사전 설명 강화
-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소관부처장관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에게 사전 설명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함.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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