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에 따른 부대이전에 강원도 접경지역 초긴장

양구군은 주민등록한 군인 빠져나가면 인구 2만선 붕괴
양구군 이상건 군의회의장, 임경열 군의원 국방부 앞 1인 시위, 2사단 해체 철회 요구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7.29 23:33
  • 수정 2019.07.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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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회 이상건 의장이 국방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양구군의회 이상건 의장이 국방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강원도 양구군의회 이상건 군의회 의장과 임경열의원은 2사단 해체철회를 요구하며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국방개혁2.0 따라 양구군에 주둔중인 부대가 이전되면 관내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는 약 3000여명의 군인들 빠져나가 양구군 인구는 2만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양구군의회 임경열 군의원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양구군의회 임경열 군의원

이는 양구군 인구의 대폭 감소 뿐만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양구군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접경지역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군에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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