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권은 무엇보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과거의 독재를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것으로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를 이룩하지 못한다고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공격했다.
아울러 재정이 없어서 투표시간을 연장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비난하면서 누구나 투표를 할 시간을 갖도록 저녁 9시까지 투표시간을 늘리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문민정부와 국민의정부를 비교하고, 참여정부와 MB정권을 비교하면서 새누리당이 집권했을 때와 민주당이 집권했을때 실직적으로 어떤 정권이 성적이 더 좋았는가를 비교하여 설명하였다. 더욱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 있을 때 청와대 지하벙커에 모여 의논한 인물들 중 국방장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군 면제자였다고 꼬집으면서, 군대를 확실히 갔다 온 자신이 국방정책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불거진 "노크귀순"부터 시작하여 MB정권의 국방 및 안보 불감증을 지적하였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에는 NLL을 넘어온 북한 함정을 확실히 공격하여 물리쳤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MB정권에서는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의원, 가수 전인권, 신경민 전 MBC아나운서,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의원, 김두관 전 경남 지사, 안경환 교수 및 도종환시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였다. 특히 안경환 교수는 "설령 안철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었더라도 자신은 이 자리에 섰을 것"이라고 밝혔다.
▲ [The News 김재봉 기자] 문재인 후보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유세를 하고 있다. 그는 대선후보 선출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