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취임

“남남갈등 해소 위해 국민과 기탄없이 대화할 것”

  • Editor. 김소리 기자
  • 입력 2019.09.01 19:09
  • 수정 2019.09.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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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

[더뉴스=김소리 기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취임식이 9월 2일 오전 11시, 운영위원과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취임식에서 “정책추진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남남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면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기탄없이 대화하고, 대통령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단체제 극복과 통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들의 한반도 정책과 관련하여 해외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통일관련 공공외교의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구성에 있어서 여성과 청년비율이 높아진 만큼 제19기 민주평통이 더욱 역동적으로 역할과 사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통일문제 최고 전문가로, ▲통일부 장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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