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위기 해결사 정동영 21대 총선 출마선언

남북관계개선과 개성공단 건설을 돌파했던 ‘정동영’
다당제 정치의 문을 열고 선거제 개혁을 주도한 ‘정동영’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03.03 20:37
  • 수정 2020.03.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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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정동영 국회의원이 3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전주(병)에 출마를 선언했다.

정동영 의원은 “코로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전통과 관광문화, 복지, 4차산업 신기술이 융합된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선언하며, “전북 정치와 경제의 위기를 돌파할 해결사, 국회에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해 대한민국 전체가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위기상황에서 정치적 위기와 더불어 경제마저 벼랑의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한 정동영 의원은 “지금 우리는 IMF 이후 최대의 국가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전주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 온 전주시 공무원 한분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한 비통한 마음과 애도를 표했다.

전북도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는 정동영 의원 <사진 정동영 의원>
전북도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는 정동영 의원 <사진 정동영 의원>

출마선언에서 “정동영의 정치는 위기돌파의 정치였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정치역사는 남북관계개선과 개성공단 건설을 돌파했고, 다당제 정치의 문을 열고 선거제 개혁이라는 혁명적인 일을 이루어 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정동영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덕진동 법원이전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한류박물관을 유치했으며, 2,000억원 규모 탄소산단 국가산업단지 지정, 368억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등을 이끌어 낸바 있다. 특히 드론산업진흥법 제정, 드론산업국제박람회 4년연속 개최 예산 확보, 드론택시 시범사업 예산확보, 드론혁신지원센터 건립 유치 등 전주가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정동영 의원은 “전북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초선과 재선으로 구성된다면 전북의 정치는 변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하며 “전주의 미래 먹거리 부족으로 한해 1만여명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는데 이를 돌파해나갈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전북발전은 정부만 쳐다본다고 되지 않는다”며 “낙후된 전북이 일어서려면 전북정치가 막강해야 한다. 300명 중의 한명인 국회의원이 아니라 걸출한 선봉장, 힘과 경륜을 가진 막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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