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세계경제 성장률 Zero로 향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성장률 0.4% 낮추고, 2021년 4.9%로 반등 예상
COVID-19로 인한 불확실성 여전,...전 세계 전례없는 대응책 내놓아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04.05 16:53
  • 수정 2020.04.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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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지난 3월 30일 발표된 S&P연구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로 증가하고 있는 코비드19 충격으로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은 ‘제로(Zero)’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S&P가 주요 의제로 들고나온 내용으로는 “▲코비드19(COVID-19) 바이러스 전염병이 경제 활동 및 금융 시장에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을 0.4 %로 낮추고 2021년에는 4.9 %로 반등하며, 경제활동 감소는 매우 가파를 것이다. ▲정책 과제는 엄청나다. 미국중앙은행과 미국정부는 빠르게 움직여 금융 시스템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가장 취약하고 영향을 많이 받는 그룹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한다. ▲코비드19로 인한 건강문제에서 경제적 변수로의 변환이 여전히 불확실하므로 기준선 예측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강세다” 등이다.

즉 전 세계로 확산하는 코비드19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소비자와 비즈니스 신뢰가 급락하면서 단기 성장 전망과 금융 시장이 급격히 타격을 받는 경제적인 효과는 급속히 증가하는 바이러스로 사람에게 미치는 피해 이외에도, 경제 활동 및 금융 자산 가격이 전례 없이 하락하는 시기에 접어들며, 이러한 하락을 막고 극복하기 위한 빠르고도 전례 없는 정책 대응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S&P는 세계경제성장률이 코비드19로 인해 매우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코비드19가 올해 중반쯤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코비드19를 대처하기 위해 포함한 모든 조치가 세계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S&P는 또한, 코비드19 발생으로 미국의 확장경제 정책과 성장은 끝났다고 평가하면서 2021년 하반기 회복이 시작되기 전까지 올해 2분기 경제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도 전망했다.

한편, 유로존 GDP는 소비에 대한 제약과 EU최대 수출국인 미국 성장에 대한 급격한 하향 조정으로 올해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중국은 고정자산 투자, 산업 이윤 및 소매 판매가 전례 없이 큰 규모로 하락함에 따라 중국 경제는 1분기에 예상됐던 것 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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